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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 (액상과당, 식습관, 생활습관)

by sobolog 2025. 6. 27.

현대인 중 상당수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접하고 깜짝 놀랍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통증도, 증상도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곤 하죠.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며, 기능이 상당히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간수치 상승의 주요 원인과 대표적인 특징들,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그리고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액상과당의 위험성을 중심으로 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과 예방법을 살펴봅니다.

간(장기) 와 관련한 사진


❓ 간수치 상승의 원인과 신체 특징

간수치란 혈액 내 간 효소 수치를 뜻하며, ALT(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손상되었다는 신호입니다.

 

  • 음주: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줍니다.
  • 비만 및 내장지방: 지방간의 주요 원인입니다.
  • 과도한 당분 섭취: 특히 액상과당이 간 기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 약물 및 건강보조제 남용: 해독 역할을 하는 간에 부담을 줍니다.

 

❗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대표 증상

다음은 간수치 상승 시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 만성 피로감: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에너지 대사가 느려짐
  • 식욕 저하 및 메스꺼움: 소화 효소 저하로 소화불량 유발
  • 오른쪽 상복부 묵직함: 간 부위 불편감 또는 눌리는 느낌
  • 피부 또는 눈의 황변: 황달 증상, 빌리루빈 처리 장애
  • 짙은 색 소변: 간 기능 저하로 인한 노폐물 배출 장애
  • 피부 가려움증: 체내 독소가 피부로 배출되면서 생김
  • 복부 팽만 또는 복수: 간 질환이 악화된 경우 동반 가능

액상과당과 간 기능 저하의 직접적 연관

액상과당(HFCS)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감미료로, 청량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문제는 이 당류가 간에서만 대사 되며,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을 생성하여 간에 축적된다는 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액상과당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간수치를 상승시킵니다. 또한 액상과당은 포만감을 유도하지 않아 과식을 유발해 간에 이중 부담을 줍니다.

 

탄산음료 한 캔만으로도 간 건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습관적인 섭취는 지방간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실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액상과당 줄이기: HFCS 포함 가공식품 피하기
  • 고단백 저지방 식단: 닭가슴살, 생선, 채소 중심 식단
  • 운동: 하루 30분 이상 걷기 또는 유산소 운동
  • 금주 및 수분 섭취: 물은 간 해독에 필수
  • 정기검진: 간수치, 간 초음파 등 조기 체크

액상과당과 관련한 사진

 

이런 습관은 간뿐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수치 상승은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식습관, 특히 액상과당 중심의 가공식품 섭취가 간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피로감, 지방간, 더 나아가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이기에, 조기 인식과 생활습관 교정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입니다.


오늘부터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을 선택하고, 나의 간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 보세요.